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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돔

지배에서 만족을 얻는자를 돔이라고 하던가?

지배를 이룩하면서 느낄 수 있는 자극이 있다. 꽤 강렬한 자극이 될 수도 있고. 근데 이것을 위해 지배를 하는 것이라면 또 하나의 자극을 쫓는 것 뿐이다. 지배하는 동안의 만족감을 쫓는 것; 즉 관계가 종료되면 사라지는 그것은 그저 자극일 뿐이다.


섭에게는 본질적인 것을 요구하는데 돔에게는 언제나 본질적인 것을 요구하지는 않더라. 성향자라면 성향을 통해 지배자로서 자극이 아닌 사람으로서 충족이 되는게 있어야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 모든것에 무슨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 난 모르겠다. (돔의 성장이 더 완전한 지배를 이룩하는것이 전부라면 난 참 슬플것이다)

얼마나 타고났는가에 따라 성향을 통해 자신이라는 사람을 위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의 한도가 달라진다. 타고날수록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이 크니 자극을 덜 찾기도 한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부분이 많을수록 그 한도가 낮아질수밖에 없으며 그 한도가 너무 낮은 사람들은 참 많다. 그리고 난 그들을 나와 같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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