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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이 단어를 에셈에 관련해 생각해본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전에는 타고남과 만들어짐으로 구분했었다. 순도가 근데 어쩌면 더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해보고 있다. 스펙트럼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이기에.


완전한 지배를 이룩하는 과정이 얼마나 다른 지배자에게 영향을 받지 않았는가 또는 인위적인 행동이 아닌가를 나는 순도라고 생각하고있다.


덜 타고난 만큼 지배에 구멍이 그만큼 많은 것이다. 덜 타고난 만큼 채워야할 부분을 채워야하니 빼먹는 부분이 있기가 참 쉽다. 그래도 지배는 할 수 있고 자신의 구멍을 다 채운다면 충분히 좋은 돔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다 채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난 약간 회의적이긴 하다.


순도가 낮을수록 지배에 대해 고민을 하고 순도가 높을수록 자신에 대해 고민을 한다. 순도가 높을수록 자신을 위해 얻는 것이 많을 수 밖에 없고.


내가 바닐라 세계에서 본인의 지배를 완성하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경험을 통해 태어난 지배자여야만 순도가 높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는 나의 순도가 정말 소중하다. 나를 위해 얻을게 없다면 나에겐 에셈이 의미가 없기에. 그리고 나는 남들도 나같이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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