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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계약서에 대해서는 성향자들 간에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저랑 가장 친한 성향자 친구는 계약서를 작성하며 관계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계약서는 원칙을 되새겨주며 관계의 기준이 되어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의 지배에 있어서 계약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계약서에 나오는 사항들에 대해서는 주종관계를 맺기 전에 꼭 둘 다 이해하고 협의를 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예전에도 썼듯이 정확히 서로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어떤 일들이 있을 것인지 등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제대로된 합의가 불가합니다. 그리고 계약서를 쓴다고 자신의 안녕이 보장된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계약서에 명시된 사항을 제대로 지킬것이라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작성해야 계약서도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약서는 차후에 다시 작성을 하거나 보강을 할 수도 아니면 조항들을 변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계약서 작성 시점에 서로 편하게 합의가 가능한 수준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계약서에 들어갈 수 있는 내용

 

- 각각 상대방에게 (정신적/육체적으로) 제공할 것

- 무엇을 기반으로 정신적 지배가 이루어지는지

- 성장 방향

- 리밋

- 호칭

- 안전어

- 책임

- 장소에 따른 행동 규칙 (사적인 공간, 공공장소, 직장 등)

- 유효 기간 (그 이후에 다시 협의 가능)

 

협의가 필요한 사항

- 주종관계의 범위

- 예외적일수 있는 사항들 (금전적, 직장 관련, 가족/육아 관련, 안전 관련, 도의상, 법적)

- 주종관계에서 교환하게 되는 가치

- 사생활 관련

- 성관계 관련

- 멀티 관련

- 관계 종료 관련

- 피지배자의 거부권 관련

- 육체 손상 정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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